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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04
조회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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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9월은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의 정기총회가 열리는 달이죠. 하지만 현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로 강력하게 집회금지를 내리면서 다수의 인원이 모일 수 없는 상태인데요.
앵커: 이 때문에 교단마다 총회 일정과 방식을 놓고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각 교단들은 올해 대면 정기총회를 개최해야 하는 부담이 상당히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총회 개최 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꾼 교단들이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오는 21일 하루로 단축한 제105회 정기총회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SOT 조재호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서기
예장통합총회는 1500명의 총대들을 총회본부인 도림교회를 포함한 전국 37개 회집 교회에 각각 50명 이하의 인원만 모이도록 하고, 도림교회에서의 회의를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해 총회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회 당일에는 임원선거와 일부 위원회 보고 정도만 진행될 예정입니다.
예장합신총회도 제105회 정기총회 개최 방식을 실시간 화상회의로 결정했습니다. 총회 일정도 오는 22일과 23일 이틀에서 22일 단 하루만 하기로 했으며, 선거는 짧은 시간 안에 임원 선출을 마치기 위해 전자투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오는 22일과 23일 정기총회를 개최 예정인 한국기독교장로회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화상회의 등 다각도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예장고신총회는 총회 일정에 변화를 줬습니다. 9월 15일, 22일, 10월 6일 사흘로 나눠 각각 조직총회, 각 부 회의, 정책총회를 열고, 시간도 오후 1시에서 6시로 제한했습니다.
한편, 예장합동총회는 제105회 총회를 오는 21일과 22일 이틀 일정으로 단축해 새에덴교회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온라인 총회에 준하는 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총회임원회는 긴 논의 끝에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예장백석총회는 제43회 정기총회를 오는 22일 하루만 개최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될 경우 오는 10월로 연기하는 대안도 고려하고 있는 상탭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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