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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04
조회 :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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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회대책참여연대는 최근 광주광역시가 발표한 모든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와 광주 5개구 기독교교단협의회가 연대한 이 날 기자회견에서는 사회대책참여연대 공동대표 맹연환 목사가 단체들을 대표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맹목사는 "8월 27일부터 발동된 '모든 교회 등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에 대해 광주 교계 지도자들은 책임을 통감하며 동시에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교회가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했음에도 초동 방역의 책임을 유독 교회에만 전가하듯이 '교회발 확진자 증가'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교회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풀어갈 협력자가 아닌 전염병 발생의 온상지로 혐오화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이어, 예배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며 생명 같은 고유한 행위이므로 일반기업이나 영업장과 같이 취급하지 말 것과 교회의 자율성을 보장할 것 그리고 종교의 자유는 헌법이 정한 기본권이므로 광주광역시는 사전 협의나 동의 없이 발동한 행정명령을 취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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