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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03
조회 : 6,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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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미아제3구역의 재개발이 한창입니다. 재개발 구역에 포함된 한 교회가 조합측이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재개발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앵커 : 현재 조합측은 부동산인도 강제집행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최대진 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북구 미아제3구역 재개발현장입니다. 2010년 4월 정비구역지정안이 수정, 가결되며 본격적인 주택개발이 시작됐습니다. 그런데 재개발 구역에 포함된 강북반석교회는 미아제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교회측과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교회측은 최초 구역지정 당시 6필지 가운데 예배당이 재개발구역에 빠져있었기 때문에 교회 존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측은 이후 조합측에서 현재 토지모양을 유지해 줄 것을 약속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또한 2018년 조합측이 교회의 재건축 부지를 제시했지만 건축사무소의 부지검토 결과, 부지형태와 건축법적 일조건의 문제 등으로 교회 부지 형태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현재 교회는 조합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예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김경철 목사 / 강북반석교회
조합측은 “교회와 여러 차례 협의했지만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전화int 최명우 조합장 / 미아제3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교회 교인들은 재개발과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정상적인 예배를 이어가지 못하고 상황. 교인들은 조속한 해결을 원한다고 말합니다.
int 김형숙 권사, 김정란 권사 / 강북반석교회
현재 강북반석교회는 조합측의 요구로 부동산인도 강제집행이 예고된 가운데 양측은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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