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09
조회 : 1,690
|
앵커: 동성애가 인권과 문화로 포장되는 시대, 성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청소년 등 다음세대들은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데요.
앵커: 동성애를 잘못됐다고 가르칠 수 없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가운데 이 법이 통과된다면.. 우리는 우리 아이들에게 뭐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김인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1대 국회에 발의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빗발칩니다. 이름대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성소수자들의 인권 보장을 위해 일반인이 역차별 받는 악법이다, 진정한 차별이란 무엇인가를 알게 됐다는 등의 의견들이 줄지어 올라왔습니다.
수차례 발의 됐지만 지속적으로 철회되거나 임기만료 폐기된 바 있는 차별금지법. 법이 통과될 경우 닥쳐올 여파가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반대와 논란들입니다.
특히 아동, 청소년들이 받게 될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차별금지 사유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이 들어 있어 동성애를 조장하는 잘못된 법”이라며 학부모들은 “차별금지법 즉각 폐기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자녀들의 성생활을 권리라 인정하고, 성적 자기 결정권을 강조해 성 정체성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화INT 김소연 대표 / 바른성문화부모모임
차별금지법은 단순히 동성애를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성애에 대한 비판까지 원천봉쇄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는 상황. 전문가들은 “동성애자의 권리만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고 건전한 성윤리를 가진 교사들의 양심에 근거한 교권을 역차별한다”고 지적합니다.
또, 학생들이 자유와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고 왜곡된 정보를 접함으로써 생기는 선입견을 극복하도록 교육하는 게 쉽지 않다는 우려도 높습니다.
전화INT 최경화 소장 / 다음세대교육연구소
뜨거운 감자가 된 차별금지법안 논란. 소수의 인권을 보장한다는 이유로 미래의 주역인 다음세대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볼 땝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