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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08
조회 :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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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6월 30일 발의된 차별금지법. 한국교회 대다수가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반대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요.
앵커: 인천에서 열린 차별금지법 반대 현장 연결합니다. 박세현 기자
기자: 네.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 열리고 있는 인천시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네. 오전 10시부터 기자회견이 열렸다고 들었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시민 단체는 오전 10시 인천시청 정문 앞에서 차별금지법 반대 시위를 가졌습니다. 평등을 가장한 역차별 법안이 차별금지법안이라는 이유에선데요. 기자회견에서 단체들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며 법안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앵커: 네.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함께한 만큼 인천지역의 기독교계의 대표 목소리를 내신 것 같은데요. 인기총 총회장님 옆에 모셨다고요?
기자: 예. 제 옆에 김태일 총회장님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기자회견을 하셨습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김태일 총회장: 차별금지법은 교회가 반대할 수 밖에 없는 악법입니다. 차별금지법은 동성애를 조장할 뿐만 아니라 권장하는 법입니다. 그동안 국회가 여러차례에 걸쳐서 차별금지법을 발의를 했었습니다만 그때마다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문제점이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겠습니까? 차별금지법은 반가정적이죠. 가정을 파괴하는 법이고 반사회적인 법입니다. 사회 근간을 뒤흔드는 미풍양속을 뒤흔들고 윤리와 도덕을 파괴하고 더 나아가서 국가의 기본을 뒤흔드는 그런 악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수의 인권을 존중한다고 오히려 다수를 차별하고 소수 잘못된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바른길로 돌아올 수 있는 그 가능성을 열어줘야 되는데 오히려 막고 어린아이들 교육에 이르기까지 잘못된 교육을 조장하는 잘못된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회장으로 사역하고 계신데요. 차별금지법안 관련해서 인천 교계의 분위기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김태일 총회장: 현재 인천시민은 300만인데요. 그 중에 기독교인이 100만이고 4,000 교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복음화율이 높은 도시 중에 하나인데요. 이미 아시듯이 135년 전에 개신교회가 처음으로 인천에 발을 딛게 되면서 그렇게 된 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인천시는 독특하게 4,000여 교회가 교단을 초월해서 더 쉽게 각 구별 연합회 전체가 하나가 돼서 인천기독교 총연합회 산하에서 뭉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의 차별금지법 반대 의견은 인천 전체 교회 더 나아가서 인천시민 100만 이상의 시민들의 집합된 의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성경을 진리라고 받아들이고 성경에서 분명하게 동성애를 잘못된 것이라고 가르치기 때문에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반대 안 할 수가 없는 것으로 봅니다.
기자: 차별금지법안과 관련해 관계자분들에게 인천지역 기독교 대표로 한 말씀 해주신다면요?
김태일 총회장: 국회의원 분들이 항상 강조하듯이 국민의 뜻을 하늘과 같이 받들어야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차별금지법은 교회만이 아니고 사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가정생활을 원하는 일반 국민이라면 그 차별금지법 내용의 잘못된 부분을 알면 알수록 분명히 반대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서구사회에 미국이나 유럽의 좋은 점을 받아들여야지 잘못된 성문화, 타락한 도덕문화를 받아들여서 되겠습니까? 이미 서구사회가 차별금지법을 받아들임으로써 얼마나 대혼란에 빠졌는가는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특별히 입법기관, 우리 국회의원님들께서는 나라를 생각하시고 가정이 파괴되고, 이 사회가 근간이 흔들리고, 윤리가 무너지고, 또 국가의 뿌리가 흔들리는 이런 악법을 반드시 제지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기자: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차별금지법 반대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는 인천시청 앞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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