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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08
조회 : 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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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회학교 학생 수 감소에 코로나19 사태까지 발생하며 교회마다 다음세대를 올바로 세우기 위한 방법을 찾느라 고민이 많은데요.
앵커: 이런 시점에서 교회교육 시스템을 부모와 가정 중심으로 바꾸는 교육목회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교회학교와 다음세대가 위기를 겪는 원인에 대해 전문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INT 박상진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이런 현실에 대한 해법으로 성경 속 신앙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하는 ‘유바디 교육목회’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유니게와 바울이 디모데를 양육했던 것처럼 가정과 교회, 부모와 교사가 하나 돼 다음세대를 세우는 교육목회야말로 위기를 극복하는 최선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유바디 교육목회의 핵심은 자녀 연령에 맞춘 교구 편성입니다. 기존 교회들이 지역을 중심으로 교구를 만들었다면 이 시스템은 유아기, 초등학생 아동기, 중고등학생 청소년기 등 자녀의 발달단계에 맞춰 교구를 조직합니다.
자녀 연령에 맞춰 교구를 편성했다고 교육목회가 저절로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학원, 사교육, 대학입시 등으로 세속화가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소그룹 리더가 성경적인 자녀양육 가치관을 확립하고, 교회는 소그룹 리더를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부모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담임목사를 비롯해 교육부서 담당자들도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가정의 신앙교육을 논의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INT 박상진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특별히 유바디 교육목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정이 재발견 되는 현상 속에서 그리고 앞으로 직면하게 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주목되고 있습니다. 건강한 크리스천 부모를 세워 그들이 가정에서 자녀를 믿음으로 양육하는 것이 진정한 목회적 대안이라는 겁니다.
INT 박상진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
유니게 같은 부모, 바울 같은 교사, 디모데 같은 다음세대를 만들 수 있도록 가정과 교회의 협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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