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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3-02
조회 : 3,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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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이라크,
여전히 테러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그곳에 들어가 교회를 세워 한국교회에 주목을 끌었던 김사무엘 선교사가 지난달 21일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자세한 소식, 최연경 기자가 전합니다. --------------------------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라크에 작년 10월 10일, 이라크 한인 연합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이라크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예배 처소이자 현지 목회자 훈련을 위해 수도 바그다드에 한인 연합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전쟁과 테러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이라크. 하지만 故 김사무엘 선교사는 위험보다는 비전을 봤습니다. 그동안 굳게 닫혀있던 이라크에 전쟁을 통해 선교의 문이 활짝 열렸다는 판단 아래, 전쟁 직후부터 정탐 여행으로 시작해 드디어 10월 10일, 이라크에 교회를 세우고, 그외에도 한국 성도들의 헌금을 모아 이라크 현지 교회를 돕는 등 이라크를 위해 발빠르게 여러 사역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하지만, 故 김사무엘 선교사는 이라크 선교 도중 혈액암 판정을 받고 약 4개월간의 투병 끝에 지난달 21일, 하나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달 28일 온누리교회 본당에서 열린 故 김사무엘 선교사 천국환송예배에서는 옥한흠, 홍정길 목사를 비롯해 한국해외선교회 이사장 이태웅 목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선교에 본이 된 김 선교사의 소천을 애도하며 고인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마이클 솜 (美 C&MA교단 대표) 김사무엘 선교사는 비전을 꿈꾸며 살아온 사람이라고 기억합니다. // 그는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했고, 우리 교단(C&MA)의 대부분이 // 가능하지 않으리라 생각한 일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그의 사역 가운데 축복하시는 것을 목도했습니다. // 장재윤 선교사(동경온누리비전교회 목사) 故 김사무엘 선교사는 복음이 닿지 않는 곳에 교회를 개척하는 선교사로 유명합니다. 약 10년간 일본에서 선교하면서 일곱 교회를 개척하고, 이후 한국에 들어와 중국과 북한 선교를 아울러 진행하며 이라크에 교회를 세우기까지 식을 줄 모르는 선교의 열정을 불살랐습니다. 또한 마지막 가는 길에도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는 성경 말씀을 남겨, 생명을 다해 선교 하고, 생명을 다해 주를 섬기는 종의 본을 보여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CTS뉴스 최연경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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