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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2-26
조회 :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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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YMCA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와 공동으로 24일부터 11월까지 YMCA 운동 인물사 강좌를 시작했습니다.
창립 2세기를 맞아 열린 이번 인물사 강좌는 한국 YMCA운동의 개척과정에 헌신했던 민족 지도자들의 삶을 조명해보며 오늘을 사는 기독인들의 시대 인식과 기독교 사회선교운동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물로 본 근대 한국사회와 기독교 운동’을 주제로 감신대학교 이덕주 교수가 강사로 나선 첫 번째 강좌에서는 무궁화 묘목을 나눠주며 민족정신을 일깨웠던 한서 남궁억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3.1운동 이후 조선의 민족혼을 말살시키려는 일제에 맞서 교회를 세우고 학교를 지키기 위해 매일 새벽 기도한 한서의 일화를 소개하며 그의 신앙과 민족운동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이번 강좌는 오는 11월까지 YMCA 초기 선교사들의 삶에 대해 강의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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